[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상위 싱글A는 좁다. 더 큰 무대로 옮긴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는 11일(한국시간) 강정호가 하루 뒤 시작되는 톨레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산하)와의 홈 4연전부터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 후 도로 시설물을 파손하고 도주한 혐의로 집행유예 2년에 징역 8개월형을 선고받았던 강정호는 이 여파로 비자가 취소되며 2017시즌을 뛰지 못했다.
↑ 지난 2016년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재활경기를 하던 강정호의 모습. 사진= MK스포츠 DB |
이제 상위 레벨로 무대를 옮긴다. 트리플A는 당장 메이저리그에 투입될 수 있는 대기 전력들이 뛰는 마이너리그 최상위 리그다. 이
강정호는 무릎 부상에서 회복중이던 지난 2016년 같은 팀에서 재활경기를 소화한 경험이 있다. 당시에는 16경기에서 타율 0.146(48타수 7안타) 2홈런 7타점 7볼넷 11삼진을 기록했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