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이 1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KB손해보험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진만을 한국전력에 내주고 정동근을 데려오는 1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동근은 송산중고와 경기대학교를 나온 후 2015-16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V리그에 데뷔했다. 현재 상무에서 군복무중이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정동근은 라이트·레프트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앞으로의 발전이 더 기대되는 젊고 우수한 자원이다. 내년 1월 군 제대 후 팀에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KB손해보험이 한국전력에 김진만을 내주고 정동근을 데려오는 1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국전력으로 이적하는 김진만은 진주 동명중고와 성균관대를 나와 2008년 한국전력에 입단한 베테랑 레프트다. 한국전력은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김진만을 영입함에 따라 레프트 포지션의 전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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