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회 선수는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쳤습니다.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운 허인회 선수는 공동 2위인 이상호와 일본의 고바야시 신타로 선수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라 코리안투어 통산 4승째를 바라보게 됐습니다.
▶ 인터뷰 : 허인회 / 프로 골퍼
- "9언더가 코스레코드인 거 알고 있어서 10개에 욕심을 조금 내긴 했어요. 첫 홀에 보기를 하고 나갔거든요. 10개 언더는 힘들겠다 싶었는데 후반으로 넘어와서 이글, 버디, 버디 하면서 찬스가 있겠다 생각했는데 마지막 홀도 충분히 가능한 홀이고 티샷도 잘 보낸 상태였는데 생각이 너무 많았던 것 같아요. 밑에 맞춰서 올릴까 위에 떨어뜨릴까 생각하다가 이도 저도 아니게 쳐서 파로 끝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