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앤디 번즈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번즈는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18 KBO리그 팀간 8차전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1-2로 뒤진 4회초 2사 1루 타석에 들어선 번즈는 SK선발 박종훈과 상대해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120km 커브가 한가운데 몰리자, 힘껏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으로 넘겼다. 번즈의 시즌 8호 홈런이자, 역전 투런 홈런이었다. 또 올 시즌 SK상대로 첫 홈런이었고, 전날(14일) 사직 삼성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롯데는 번즈의 홈런으로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4회초 2사 1루에서 롯데 번즈가 역전 투런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