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집트-우루과이를 통해 월드컵 통산 3번째 득점엔 실패했으나 에딘손 카바니(PSG)의 경기력은 기술적인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편견을 정면으로 반박할만했다.
예카테린부르크 중앙경기장에서는 15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A조 1차전 이집트-우루과이가 열렸다. 결과는 이집트 0-1 우루과이.
에딘손 카바니는 이집트를 맞아 후반 43분 우루과이 선제골을 넣을뻔했으나 골대가 야속했다. 그래도 팀은 2분 후 득점으로 승리했기에 큰 아쉬움까지는 아니었다.
↑ 이집트-우루과이 러시아월드컵 A조 1차전 에딘손 카바니 경기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에딘손 카바니 러시아월드컵 A조 1차전 이집트-우루과이 비거리 22.38m 미만 패스성공률은 90%에 달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빼어난 공간 침투 등 ‘볼이 없을 때’ 능력이 호평받다 보니 공을 다루는 실력이 과소평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거리 22.38m 이상 긴 패스를 3차례 시도하여 모두 성공한 것도 에딘손 카바니 이집트-우루과이 러시아월드컵 A조 1라운드 기록에서 주목할만하다.
에딘손 카바니의 평소 이미지와 단번에 수비를 무력화시키는 스루패스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러시아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이집트를 상대로 한 우루과이
에딘손 카바니는 유럽 5대 리그에 속하는 이탈리아 세리에A 및 프랑스 리그1 득점왕 경험에 빛난다. 2016-17시즌 리그1 MVP 및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득점왕 경력도 인상적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