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오늘(18일)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독일-멕시코 경기에서 독일의 토마스 뮐러와 멕시코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공중 볼경합을 벌입니다.
멕시코의 에르난데스는 독일의 패스를 끊고 곧바로 역습을 시작해 로사노에게 빠르게 찔러줬고, 로사노는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볼을 잡아 한 번 접은 뒤 오른발 강슛으로 전반 35분 독일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독일 마리오 고메스가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 엑토르 모레노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독일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자 후반 총공세로 나서 후반 15분에는 공격형 미드필더 마르코 로이스를 교체 투입해 멕시코 문전을 위협했습니다.
하지만 호흡이 맞지 않아 좀처럼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했고, 그 사이 멕시코에 2∼3차례 역습을 허용해 추가 실점 위기를 맞는 등 독일은 공수에서 고전한 끝에 결국 동점 골을 얻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아스텍 군단' 멕시코는 한국시간으로 오늘(18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전반 35분에 터진 이르빙 로사노의 골에 힘입어 '전차 군단' 독일을 1-0으로 물리쳤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