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스웨덴 월드컵 서전은 12년 만에 참가하는 스웨덴이 9회 연속 본선에 임하는 한국보다 2.84배 우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는 18일 오후 9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 한국-스웨덴이 열린다.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러시아월드컵 1라운드 직전 계산한 승률은 한국 19%-스웨덴 54%다.
↑ 한국 스웨덴전 대비 훈련에 임하는 김신욱. 사진(상트페테르부르크)=옥영화 기자 |
FIFA 공식 홈페이지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 프리뷰는 한국이 스웨덴을 맞아 기존 주전 공격진 손흥민(토트넘)·황희찬(잘츠부르크)뿐 아니라 김신욱(전북)도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전망에는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제휴회사로 유명한 영국 축구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동의했다.
손흥민·황희찬·김신욱 동시 기용은 이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하다. 김신욱은 최전방공격수로 쓰임새가 한정된 197㎝의 장신 포워드라는 인식과 달리 세컨드 스트라이커도 소화한다.
황희찬과 손흥민은 좌우 날개와 센터포워드를 겸한다. 전술과 호흡이 뒷받침된다면 김신욱과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다.
스웨덴은 마르쿠스 베리(알아인)와 빅토르 린델뢰프(맨유)가 공수 핵심이다. 베리는 2009 유럽축구연맹(UEFA) 21세 이하 선수권 우승 멤버로 당시 득점왕과 베스트11을 석권했다.
마르쿠스 베리는 2016-17 그리스 슈퍼리그 및 2017-18 아랍에미리트 프로리그 득점왕으로 이번 시
한국은 스웨덴에 이어 24일 멕시코, 27일에는 독일과 러시아월드컵 2, 3차전을 치른다. FIFA 랭킹은 독일이 1위, 멕시코는 15위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