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최용수가 스웨덴-한국 월드컵 서전에 승리하면 한국 1라운드 돌파도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는 18일 오후 9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 스웨덴-한국이 열린다.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은 러시아월드컵 F조 1라운드 스웨덴-한국 SBS 중계방송을 통해 “스웨덴을 한국이 잡으면 ‘1승 1무 1패 승점 4’라는 조별리그 성적도 낼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 최용수가 스웨덴-한국 월드컵 서전에 승리하면 한국 1라운드 돌파도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한일월드컵 국가대표 23인과 지도자로 구성된 팀2002 풋살경기에 임하는 모습. 사진=천정환 기자 |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러시아월드컵 F조 1라운드 직전 계산한 승률은 스웨덴 54%-한국 19%다.
러시아월드컵 직전 FIFA 랭킹은 스웨덴이 24위, 한국은 57위다. 상대 전적 역시 스웨덴이 한국에 2승 2무로 아직 A매치 패배가 없다.
스웨덴에 이어 한국은 24일 멕시코, 27일에는 독일과 러시아월드컵 F조 2, 3차전을 치른다. FIFA 랭킹
최용수 감독은 “스포츠는 1%의 의외성만 있어도 도전할 수 있다”라면서 “스웨덴은 한국의 첫 상대이므로 선수들의 부담이 클 것이다. 오히려 마지막에 대결할 독일이 1승 제물로 적합할지 모른다”라는 파격적인 견해도 내놓았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