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스웨덴-한국 결승골은 장현수(FC도쿄) 실수를 놓치지 않은 스웨덴이 한국으로부터 얻은 페널티킥 골이다.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는 18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 스웨덴-한국이 열렸다. 결과는 스웨덴 1-0 한국.
스웨덴은 한국전 후반 20분 결승골에 성공했다. 페널티킥이 선언된 한국 반칙은 김민우(상무)가 범했으나 골까지 이어진 스웨덴 공격은 장현수의 실책으로부터 시작됐다.
↑ 스웨덴-한국 장현수는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 도중 공격 전개 오류로 페널티킥 허용 및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후 시작된 스웨덴 한국전 공격 과정에서 장현수는 1차례 패스 차단으로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애썼으나 완전히 끊기지 않은 스웨덴의 공세는 페널티킥 득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장현수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015년 MVP 및 2017년 최우수수비수다. 한국-스웨덴으로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으나 결승 실점 유발이라는 아쉬운 실책을 저질렀다.
한국-스웨덴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 장현수는 전반 28분 박주호(울산) 교체 아웃 원인이 된 패스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박주호는 러시아월드컵 F조 1라운드 한국-스웨덴 도중 장현수의 부정확한 패스를 받다가 무리한 동작을 취한 것이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어졌다.
장현수뿐 아니라 박주호에게도 한국-스웨덴은 생애 첫 월드컵 본선 경기였다. 그러나 박주호의 월드컵은 부상으로 28분 만에 끝났다.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러시아월드컵 F조 1라운드 직전 계산한 승률은 스웨덴 54%-한국 19%다.
러시아월드컵 직전 FIFA
스웨덴에 이어 한국은 24일 멕시코, 27일에는 독일과 러시아월드컵 F조 2, 3차전을 치른다. FIFA 랭킹은 독일이 1위, 멕시코는 15위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