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이 멕시코를 이기지 못하고 월드컵 2연속 무승에 그친다면 바로 다음 경기에 임할 독일도 긴장하게 된다. 나란히 16강이 좌절될 수 있기 때문이다.
로스토프 아레나에서는 24일 오전 0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 한국-멕시코가 열린다. 한국은 18일 스웨덴에 0-1로 패했다. 멕시코는 같은 날 독일을 1-0으로 꺾었다.
한국이 멕시코와 비기거나 패하고 24일 오전 3시 시작하는 러시아월드컵 F조 2라운드 경기에서 독일이 스웨덴에 패한다면? 멕시코와 스웨덴은 3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16강에 함께 진출한다.
↑ 한국-멕시코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 패배뿐 아니라 무승부도 한국의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스웨덴과의 1차전에서 0-1로 고배를 마신 후 낙담한 한국선수들. 사진=AFPBBNews=News1 |
러시아월드컵 직전 FIFA 랭킹은 한국 57위, 멕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러시아월드컵 F조 1라운드 직후 계산한 승률은 한국 19%-멕시코 55%다. 한국 멕시코전 무승 가능성이 81%나 된다는 얘기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