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추추트레인'은 캔자스시티에서도 달린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 1번 지명타자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우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2-1 카운트에서 4구째 92.4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담장을 넘겼다. 타구가 높게 뜨면서 우익수에게 잡힐 것처럼 보였지만, 타구가 뻗으면서 담장을 살짝 넘어갔다.
↑ 추신수가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캔자스시티)=ⓒAFPBBNews = News1 |
32경기 연속 출루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최다 기록이며, 개인 통산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텍사스 구단 내에서도 2012년 엘비스 앤드루스가 기록한 이후 가장 긴 기록이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