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19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A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컵스 구단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10시경 이날 경기가 시카고 지역에 지속적으로 예보된 비와 우측 외야 지역 조명 문제로 취소됐다고 전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리글리필드에는 계속해서 비가 내렸고 비가 그친 뒤에는 우측 외야 조명탑에 불이 들어오지 않아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결국 3시간을 기다린 끝에 연기가 결정됐다.
↑ 19일(한국시간) 열릴 예저이었던 시카고 컵스와 LA다저스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다저스는 1차전 선발로 이날 등판 예정이었던 마에다 켄타, 2차전 선발로 리치 힐을 예고했다.
컵스는 이날 등판 예정이었던 타일러 챗우드가 1차전, 20일 등판 예정이었던 마이크 몽고메리가 2차전
한편, 컵스 구단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을 통해 이날 경기 취소에 영향을 미친 조명 문제의 경우 구장 내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겨 발생했으며, 20일 경기 정상 개최를 위해 철야작업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