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타석에서 자신감을 찾았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본 외국인타자 앤디 번즈의 맹타 비결은 자신감과 심리적 요인이었다.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KBO리그 kt위즈와의 시즌 팀간 6차전을 앞두고 만난 조 감독은 최근 상승세인 번즈에 대해 “심리적인 부분에서 안정을 찾았다”고 말했다.
↑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4회초 2사 1루에서 롯데 번즈가 승부를 뒤집는 역전 투런홈런을 치고 조원우 감독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조 감독은 “번즈가 최근 좋은 타구가 많이 나오다보니 자신감이 쌓였다. 자기 스윙을 한다.
한편 조 감독은 불펜에서 호투를 펼치고 있는 베테랑 송승준의 선발 재전환 가능성에 대해 “부상으로 공백이 있었고, 노경은, 김원중 등이 잘 던져주고 있다. 당장 다시 선발로 돌아갈 가능성은 적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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