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전을 지켜본 영국 공영방송 BBC가 경기 MVP로 크로아티아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3·레알 마드리드)를 꼽았다.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 22일(한국시간) 선발 출장한 모드리치는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8.45점의 평점을 받는 등 3-0 승리를 이끌었다.
BBC,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들은 경기 이전부터 “모드리치가 포진한 크로아티아의 미드필더진은 매우 강력하다”며 그의 활약을 예측했고, 이에 부응하듯 모드리치는 경기 내내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여 아르헨티나를 휘저었다. 후반 35분에는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추가골로 연결시키기도 했다.
↑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전 MVP로 BBC는 루카 모드리치를 선정했다. 아르헨티나전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반면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대부분 4점도 되지 않는 낮은 평점을 받았다. 4.52점을 기록한 세르히오 아구에로(30·맨체스터시티)가 팀 내
아르헨티나는 크로아티아전 패배로 조별리그 1무 1패를 기록, 16강 진출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나이지리아를 상대하는 27일 예선 3차전에서 마지막 반전을 노린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