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 1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0으로 올랐다.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은 텍사스는 미네소타를 8-1로 크게 이기며 6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전적 33승 44패. 미네소타는 33승 39패가 됐다.
↑ 추신수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9회초에는 빅이닝에 기여했다.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맷 벨라일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 2루에 있던 로널드 구즈먼을 불러들였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 노마 마자라의 좌전 안타 때 홈까지 들어왔다. 텍사스는 여기에 아드리안 벨트레의
텍사스 선발 마이크 마이너는 6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의 안정된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5승. 미네소타 선발 로메로는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