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남양주) 안준철 기자] “개막전 조마조마전을 러시아에 행사가 있어서 불참했는데, 다시 붙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모델이자 배우인 이기스 최용진이 당찬 각오를 다졌다.
최용진은 25일 경기도 남양주시 에코월드 제2구장에서 열린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스마일 야구단과의 경기에 앞서 MK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1승2패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 모델이자 배우인 최용진이 25일 경기도 남양주시 에코월드 제2구장에서 열린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스마일 야구단과의 경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남양주)=김영구 기자 |
이어 “어렸을 때는 해태 타이거즈팬이었다. 지금도 KIA를 좋아한다. 수원 출신이라 kt위즈를 두 번째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최용진의 소속팀 이기스는 지난달 28일 열린 조마조마와의 개막전에서 7-10으로 패했고, 지난 18일 공놀이야전에서는 11-12로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1승2패로 플레이오프 진출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6개팀이 리그전을 펼쳐 1위팀이 결승전에 직행하고, 2-3위팀이 플레이오프를 가져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다투는 방식이다. 현실적으로 이기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하려면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
최용진은 “조마조마한테는 항상 라이벌 의식이 강하다. 개막전은 행사차 러시아를 가서, 불참해서 더욱 아쉽다. 나머지 경기에서 모두 이겨서 다시 조마조마와 붙을 수 있게 열심히 뛰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한편,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매경닷컴 MK스포츠가 주관·주최하고 문화사업을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선도하는 기업 ㈜케이스타그룹, 결혼정보업체 퍼플스, 박술녀 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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