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전을 지켜본 영국 공영방송 BBC가 경기 MVP로 아르헨티나의 간판 스타 리오넬 메시(31·바르셀로나)를 꼽았다.
2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 선발 출장한 메시는 팀을 2-1 승리로 이끌며 양 팀 선수 중 가장 높은 7.19점의 평점을 받았다.
이날 메시는 전반 18분 바네가의 패스를 받아 팀의 선취골을 터트렸고, 전반 34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나이지리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그간 부진을 한 번에 털어내는 좋은 활약이었다.
↑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전 MVP로 BBC는 리오넬 메시를 선정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반면 나이지리아 선수들은 경기에서 지고도 무려 6명이 6점대 평점을 받았다. 아메드 무사(26·CSKA 모스크바)가 7.08점으로 팀 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오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전 승리로 조별리그 1승 1무 1패를 기록, 천신만고 끝에 예선을 통과했다. 16강 상대는 이날 나란히 조별리그를 통과한 프랑스로 정해졌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