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거미손 골키퍼 조현우(대구FC)가 독일전에서 '불꽃 선방'으로 최우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대회 전까지만 해도 한국의 완전한 '넘버원 수문장'이라고 할 수는 없었던 그는 신태용 감독의 중용 속에 세 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서 여러 번 선방을 뽐내며 주전 골키퍼로 확실히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독일과의 경기에선 연이은 선방으로 무실점을 이끌며 2-0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이날 조현우는 독일전 MOM 선정 소식에 "김승규, 김진현 선수가 경기에 나왔더라도 저
그는 이날 승리에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데 대해선 "우리 경기가 끝나고 멕시코-스웨덴 결과를 알게 됐는데,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니 눈물도 좀 나더라"고 소회를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