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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AG 불참 선언…"컨디션 불완전해"

기사입력 2018-06-29 13:3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박태환(29)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박태환은 29일 소속사인 티지엠피를 통해 출전 포기 의사를 밝혔다.
2016년부터 끊임없이 훈련에 임해왔다는 박태환은 “좋은 기록을 보여줄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다”며 출전 포기 사유를 설명했다.
박태환이 아시안게임 불참을 선언했다. 2017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귀국하는 모습. 사진=MK스포츠 DB
↑ 박태환이 아시안게임 불참을 선언했다. 2017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귀국하는 모습. 사진=MK스포츠 DB
하지만 선수 은퇴는 아니다. 그는 “아직 은퇴라는 말을 하기보단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덧붙이며 “많은 관심 갖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박태환의 입장을 전한 소속사 티지엠피는 “박태환이 아직 호주에 있고, 귀국하는 대로 신중하게 생각할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라고 알렸다.
이하는 박태환의 입장 전문.
◆ 박태환 공식 입장
이렇게 급하게 호주에서 글을 쓰는 이유는 최대한 빨리 제가 현재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고, 혹시라도 다른 선수가 아시안게임이라는 대회에 참가 할 수 있는 기회를 위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하였습니다.
2016년부터 일주일 이상 쉰 적 없이 혼자 훈련을 해왔지만, 최근 운동을 하면서 제가 좋은 기록을 보여드릴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였습니다.
이에 저와 회사는 이번 아시안

게임 출전을 하지 않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아직 은퇴라는 말씀을 드리기보단 앞으로의 제 행보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항상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기대에 부응해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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