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에 선발 출전할 선수를 뽑는 팬투표의 마지막 중간 집계 결과가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올스타 팬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마감(6일 오후 12시 59분)을 앞두고 발표한 마지막 중간 집계다.
아메리칸리그 투표에서는 1루수와 유격수에서 접전이 진행되고 있다. 1루에서는 호세 아브레유(시카고)가 131만 2221표, 율리에스키 구리엘(휴스턴)이 108만 8068표를 얻어 두 선수의 격차가 약 22만 표차에 불과하다.
↑ 마차도와 코레아는 올스타 팬투표 아메리칸리그 유격수 부문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나머지 자리는 주인이 가려진 모습이다. 2루수 호세 알투베(휴스턴, 340만 5815표), 3루수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181만 1902표), 포수 윌슨 라모스(탬파베이, 155만 6195표), 외야수 무키 벳츠(보스턴, 311만 9106표),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266만 6972표), 애런 저지(양키스, 202만 1348표), 지명타자 J.D. 마르티네스(보스턴, 223만 6945표)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 아메리칸리그 팬투표 최종 중간집계 결과. 사진= MLB 홍보국 공식 트위터 |
↑ 내셔널리그 팬투표 최종 중간집계 결과. 사진= MLB 홍보국 공식 트위터 |
포수 부문에서는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138만 4631표), 윌슨 콘트레라스(컵스, 124만 132표), 커트 스즈키(애틀란타, 117만 4470표)가 올스타 주전 포수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나머지 포지션은 역시 주인공이 가려진 모습이다. 1루수 프레디 프리먼(애틀란타, 290만 5301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