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에이스 양현종의 호투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KIA는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9-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8승 39패 승률 0.494를 기록하며 단독 5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이번 시즌 한화를 상대로 첫 승을 신고했다. 한화전에서 5전 전패를 기록했던 KIA는 이날 안방에서 한화를 상대로 승리를 신고했다.
↑ 양현종의 호투에 힘입어 KIA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이번 시즌 한화를 상대로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백창수와 송광민에게 내준 솔로포로 실점을 허용했으나 피홈런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했다. 이날 경기로 양현종은 9승째를 기록했다.
12탈삼진을 기록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타선 역시 폭발적이었다. 이날 KIA는 김주찬의 솔로포를 포함해 14안타 9득점을 몰아쳤다.
투-타 밸런스를 자랑하며 주중 3연전의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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