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올스타를 이끌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승리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로버츠는 4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승리를 원한다"며 올스타게임이라도 이기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은 지난 시즌부터 승리한 리그에게 월드시리즈 홈 어드밴티지를 주는 규정이 사라졌다. 지난해 올스타 게임은 덕분에 평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 로버츠 감독은 올스타 게임도 이기고 싶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올스타 감독에 뽑혔지만, 지금 당장 그가 할 일은 없다. 지난 시즌부터 팬투표, 선수단 투표에 이어 나머지 선수들을 구성하는 권한이 감독에서 리그 커미셔너로 옮겨갔기 때
선발권은 없지만, 영향을 미칠 수는 있다. 그는 엷은 미소와 함께 "이미 로비가 시작됐다. 커미셔너에게 문자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