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두산 베어스가 6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한 ‘KB국민카드 6월 MVP’ 시상식을 실시했다. 6월 MVP로는 타자 부문에 김재환, 투수 부문에 함덕주가 각각 선정됐다.
김재환은 6월 26경기에 출장해 타율 0.430 46안타 14홈런 36타점 26득점 출루율 0.470, 장타율 0.879을 기록했다. 특히 6월 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홈런을 시작으로 7경기 연속 대포를 폭발하며 팀 상승세를 이끌었다.
함덕주는 6월 한 달간 12경기에 등판해 2승1패 6세이브, 2.03의 평균자책점으로 뒷문을 책임졌다. 13.1이닝 동안 3실점했으며 14개의 삼진으로 위력적인 피칭을 했다.
↑ 두산 베어스가 6월 MVP로 김재환, 함덕주를 각각 선정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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