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유럽 네 팀만이 결전을 치르게 된 가운데 여러 요소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7일과 8일 열린 8강전을 통해 4강 대진표가 확정됐는데 우선 우루과이를 꺾은 프랑스와 브라질을 제압한 벨기에가 맞붙는다. 다른 한 편에서는 스웨덴을 꺾은 잉글랜드와 개최국 러시아를 제압한 크로아티아가 결전을 확정했다. 맞대결서 승리한 두 팀이 결승전서 붙고 나머지 두 팀은 3-4위전을 치른다.
↑ 그리즈만 등 화려한 멤버를 자랑하고 있는 프랑스는 이번 월드컵 강력한 우승후보다. 사진=AFPBBNews=News1 |
월드컵 우승 경험은 프랑스와 잉글랜드만이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 1998년 자국에서 개최된 월드컵서 브라질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잉글랜드는 훨씬 앞서 1966년 역시 자국에서 개최된 대회서 서독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는 20년 만에, 잉글랜드는 52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벨기에와 크로아티아는 첫 우승도전에 나선다. 벨기에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서 4위를 기록한 게 최고성적이고 크로아티아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서 3위를 차지했다.
↑ 벨기에 역시 황금세대를 주축으로 월드컵 첫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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