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호날두 퇴단이 확실시되는 유럽 최강 레알마드리드가 아자르를 원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네이마르가 영입이 쉽지 않다 보니 선호되는 측면도 있다는 첨언이다.
스페인 신문 ‘마르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는 이미 레알마드리드와의 재계약이 아닌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와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라면서 “레알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에덴 아자르(벨기에)로 대체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보도했다.
에덴 아자르는 2014-15시즌 EPL MVP를 수상했다. 스페인 최다독자보유 일간지 ‘마르카’는 “경기장 관중석의 팬들을 흥분시킬 수 있는 기술과 독창성을 지녔다”라고 호평했다.
↑ 호날두 대체자로 레알마드리드는 네이마르(오른쪽) 영입이 쉽지 않으므로 에덴 아자르(왼쪽)를 갈망한다는 유력 언론 보도다. 네이마르(왼쪽)와 아자르는 러시아월드컵 8강전에서 브라질과 벨기에를 대표하여 맞붙었다. 사진=AFPBBNews=News1 |
“레알마드리드는 네이마르(브라질)가 PSG에 있는 한 유혹하긴 어렵다는 것을 안다”라는 ‘마르카’는 2017년 8월 3일 PSG가 2억2200만 유로(2910억 원)를 스페인 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에 주고 네이마르를 영입한 것을 소개했다.
‘마르카’는 “네이마르는 프로축구이적료 세계 1위에 해당하는 2억2200만 유로라는 금액으로 거래가 됐기에 레알마드리드가 계약하려면 어려운 협상이 불가피하다”라면서 “구단 역시 네이마르를 PSG에서 빼 오는 것이 쉽지 않음을 알기에
네이마르는 PSG 입단 첫해 2017-18 프랑스 리그1 MVP를 수상했다. 이번 시즌 6차례에 걸친 부상으로 컵 대회 포함 총 116일·20경기를 전력에서 이탈했음에도 30경기 28득점 16도움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인정받았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