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LG트윈스의 마지막 퍼즐인 외국인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2018 KBO리그 마지막 경기인 12일 잠실 SK와이번스전에 돌아온다.
류중일 LG 감독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르시아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돌아온다”고 밝혔다.
올 시즌 LG유니폼을 입은 가르시아는 20경기에서 타율 0.356 3홈런 15타점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가르시아의 성적은 4월 중순까지의 기록이다. 지난 4월 17일 광주 KIA타이거즈전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쳐 이탈했기 때문이다. 근육이 미세하게 찢어진 가르시아는 애초 6주 정도의 재활 기간이 예상됐지만, 회복이 늦어지면서 3개월 가까이 실전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달 말이 돼서야 방망이를 잡고 기술 훈련을 시작할 수 있었다.
↑ LG 아도니스 가르시아. 사진=MK스포츠 DB |
류중일 감독은 “후반기부터 출전하는 것도 고민했지만, 하루라도 빨리 와서 적응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가르시아는 12일 복귀전에서도 선발로 나서
가르시아의 복귀로 LG 타순과 수비 포지션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류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때 고민 중 해야 할 것 같다”며 변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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