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이적이 확정된 축구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1년 만에 한국을 찾습니다.
㈜코리아테크는 어제(10일) "호날두가 일본 트레이닝 기기 기어식스패드(SIXPAD) 홍보를 위해 오는 25일 방한한다"고 밝혔습니다.
호날두는 일본에서 열리는 홍보 행사에 참석한 뒤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날두는 국내에서 기자회견과 팬 미팅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호날두가 한국 팬들을 직접 만나는 건 지난 2007년 7월 이후 11년 만입니다.
당시 호날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소속 선수로 친선경기 참가차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호날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유와 FC서울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호날두는 2009년 여름에도 방한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맨유의 방한 친선경기 직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재방문이 자연스럽게 무산됐습니다.
이후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함께 세계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자리매김
호날두가 개인 자격으로 한국 땅을 밟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코리아테크는 축구팬 1명을 선정해 호날두를 직접 만날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리아테크는 "오늘(11일) 오전 9시부터 18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팬 1명을 선정, 호날두와 기념사진을 찍고 대화를 나눌 기회를 준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