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보스턴 레드삭스 에이스 크리스 세일을 넘지 못하고 졌다. 추신수는 나오지 않았다.
텍사스는 12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 2-4로 졌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는 보스턴 원정 3연전을 모두 패하며 시즌 전적 40승 54패가 됐다. 보스턴은 65승 29패.
추신수는 나오지 않았다. 좌완 크리스 세일을 맞아 통산 26타수 2안타를 기록중이던 그는 이날 경기를 더그아웃에서 지켜봤다. 연속 출루 기록은 살아 있는 상태다.
↑ 텍사스는 보스턴 에이스 세일을 넘지 못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
그 사이 보스턴은 2회말 1사 3루에서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뜬공 타구를 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가 놓친 사이 3루에 있던 잰더 보가츠가 홈을 밟아 첫 득점을 올렸다. 5회말에는 1사 이후 무키 벳츠, 앤드류 베닌텐디의 연속 안타와 J.D. 마르티네스의 좌익수 방면 2타점 2루타, 다시 보가츠의 1타점 3루타가 연이어 터지며 3점을 보탰다.
텍사스 선발 바르톨로 콜론은 6이닝 9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1승만 더하면 라틴아메리카 출신 메이저리거 최다승 기록을 세우는 그는 다음 등판을 기약하게됐다.
텍사스는 8회 세일이 내려간 이후 기회를 잡았다. 구원 등판한 히스 헴브리를 상대로 앤드루스가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고, 노마 마자라의 내야안타로 득점했다. 이어 오도어의 2루타, 주릭슨 프로파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이 상황에서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을 불
텍사스 주전 중견수 델라이노 드쉴즈는 6회말 누네즈의 뜬공 타구를 잡으려고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목을 다쳐 교체됐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