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베테랑 품격을 제대로 증명한 김강민(35·SK)이었다.
김강민은 12일 잠실구장서 열린 LG와 경기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김강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SK도 LG에 7-4로 승리, 3위와 격차를 벌리고 전반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김강민은 이날 경기, 공수주에서 결정적 활약을 펼쳤다. 아슬아슬한 한 점차 리드 상황인 6회초. 김강민은 1사 1,2루 기회 때 세 번째 타석에 섰고 주자를 전부 불러 모으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앞서가던 SK는 김강민의 안타로 달아나는데 성공했고 이 점수는 사실상의 쐐기점이 됐다.
↑ 김강민(사진)이 이번 시리즈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경기 후 김강민은 “오랜만에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