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현지에서 오승환(36·토론토) 트레이드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MLB.com은 19일(한국시간) 전반기 동안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그친 토론토의 트레이드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J.A햅이 토론토의 가장 큰 트레이드 카드지만, 그 외 오승환과 존 엑스포드, 타일러 클리파드 등 불펜투수들에 대한 트레이드도 타진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토론토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등의 특급 유망주를 얻을 수 있다며 현 시점서 이와 같은 트레이드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올 시즌 성적향상을 기대하기보다 미래를 바라보라는 의미도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계약을 맺은 오승환은 전반기 동안 45경기에 출전해 4승3패 2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했다.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트레이드 가능성이 연일 떠오르고 있는 상태다.
↑ 현지에서 오승환(사진) 트레이드 가능성이 다시 떠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