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지난 19일 경기 승리를 통해 어느새 60승 고지를 밟은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특별한 소감을 밝히지 않았다. 그는 의미부여를 하기에는 아직 시즌이 한창인데다가 매 경기 여정을 펼치다보면 기록을 기억하지 쉽지 않기 때문이라 밝혔다.
20일 잠실 LG전을 앞둔 김 감독은 “(유)희관이가 잘 던진 것만 생각나더라. 수비들도 집중했다. 사실 모든 감독들이 (경기에만 집중하느라) 기록에는 잘 신경 쓰지 못한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60승의 흥분보다는 앞으로 일정에 대한 신중함이 더 엿보였다.
↑ 김태형(사진) 두산 감독이 60승 고지를 선착했음에도 여전한 신중함을 드러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김 감독은 8월 말부터 예정된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앞두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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