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남양주) 안준철 기자] “야구선수가 꿈이었는데, 이렇게 MK배에서 꿈을 이뤘다.”
배우 배유람이 눈부신 호투로 개그콘서트에 유종의 미를 안겼다.
개콘은 23일 경기 남양주 별내 에코랜드 제2구장에서 열린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스마일야구단과의 예선 최종전에서 20–4로 승리했다. 이로써 1승4패, 5위로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5반면 스마일은 5전 전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개콘의 선발로 나선 배유람은 4⅓이닝 3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는 눈부신 호투로 개콘에 승리를 안기며, 자신은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 23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에코 제2야구장에서 벌어진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스마일야구단과 캐그콘서트팀의 경기에서 개그콘서트가 스마일을 꺾고 대회 첫 승을 거뒀다. 개콘 박유람이 MVP에 선정됐다. 사진(남양주)=김재현 기자 |
이날 배유람은 4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스마일 타선을 잠재웠다. 배유람은 “완봉도 하고 싶었지만, 여름이고 오랜만에 던져서 힘이 달렸다”며 멋쩍게 웃었다. 직구는 물론 다양한 변화구를 섞으며 상대의 허를 찌른 배유람은 그의 다양한 연기와 비슷한 피칭을 했다는 질문에 “과찬이다. 포수(박사장) 형의 리드가 좋았다”며 공을 동료에게 돌리기도 했다.
배유람은 “어렸을 때 꿈이 야구선수였다. 이렇게 꿈을 이루게 돼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이어 “연기와 야구는 정중동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다. 마치 마운드에서 와인드업 할 때가 ‘레디 고’와 비슷한 느낌이다”며 “MVP까지 받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매경닷컴 MK스포츠가 주관·주최하고 문화사업을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선도하는 기업 ㈜케이스타그룹, 결혼정보업체 퍼플스, 박술녀 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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