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최근 심판위원장에 대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지난 20일 동 심판위원장을 ‘직무 정지’ 조치하고 심판부위원장에게 그 권한을 대행하도록 했다.
협회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심판위원장 관련 사안 뿐 아니라 심판위원회 내부에서 발생한 다양한 문제에 대하여 심판위원 개별 면담 등 심도있는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취임 이후 공정성과 원리․원칙을 강조해 온 김응용 회장은 해당 조사를 공정하고 철저하게 진행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할 것을 직접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체 진상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시는 불미스러운 일로 심판위원의 공정성과 권위가 의심받지 않도록 심판위원회 운영 시스템을 개선하고 협회 자성과 혁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심판위원회 뿐 아니라 각종 위원회에 대한 점검과 재정비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김응용 회장이 이끄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최근 심판위원장에 대한 논란에 대해 직무 정지 조치하고 심판부위원장에게 권한 대행을 맡긴다고 밝혔다. 사진=옥영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