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황석조 기자] 한화 이글스 외인투수 키버스 샘슨이 아내의 출산 예정일에 맞춰 휴가를 떠난 뒤 돌아온다. 다만 아쉽게도 시기가 맞아 떨어지지 않았다.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IA전을 앞둔 한용덕 감독은 “샘슨이 목요일(26일) 등판한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아내의 출산을 보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던 샘슨은 24일 귀국한다. 그러나 예정된 날짜(21일)가 지나도 태어날 아이 소식은 없었고 결국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채 귀국 할 수밖에 없었다.
↑ 한화 외인투수 키버스 샘슨(사진)이 출산휴가를 마치고 24일 귀국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스스로 입장에서 아쉬움은 남겠지만 주어진 역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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