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한여름에는 시원한 뉴스에 눈이 번뜩인다. 최근 페루관광청이 내놓은 이색 점심 코스는 시원하다 못해 아찔함까지 갖춰 눈길을 끈다. 무려 400m. 그것도 절벽에 매달린 캡슐 안에서의 점심이다.
↑ 페루 쿠스코 우루밤바 스카이 롯지에서 점심을 즐기는 관광객들. [사진제공 : 페루관광청] |
해당 서비스 이용객은 에피타이저부터 메인 코스까지 페루비안 퀴진을 빠짐없이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스카이 롯지가 제공하는 왕복 교통편을 이용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용 희망객들은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집라인과 가벼운 암벽등반 중 하나인 비아 페라타(Via Ferrata)를 이용해 레스토랑에 당도할 수 있다. 점심 식사만 이용하더라도, 등반 및 하산 소요 시간을 고려해 하루 정도의 충분한 시간을 비워두는 것이 좋다. 이 서비스는 한 번에 최대 12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 페루 쿠스코 우루밤바 스카이 롯지에 있는 절벽호텔. [사진제공 : 페루관광청] |
[디지털뉴스국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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