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추신수(36)도 막지 못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역전패였다.
텍사스는 25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와 경기서 10-13으로 패했다. 이로써 텍사스는 2연패 늪에 빠지게 됐다.
텍사스로서는 아쉬움이 강하게 남은 경기. 1회 선취점을 올린 텍사스는 3회와 4회 오클랜드에게 연속 홈런포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5회말 칼훈의 홈런과 앤드루스의 희생타로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한 텍사스는 6회 앤드루스의 만루포로 빅이닝을 만들며 크게 달아났다. 이때 텍사스는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갖는다.
↑ 텍사스가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며 오클랜드에 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텍사스는 선발로 나선 마이너가 5이닝 2실점으로 선방했지만 불펜진이 흔들리며 허무한 역전패를 했다.
추신수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첫 타석서 볼넷을 골라낸 추신수는 5회말에는 좌전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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