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4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
구자욱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18 KBO리그 팀간 12차전에서 2번 우익수로 출전해 1회초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SK 선발 앙헬 산체스와 상대한 구자욱은 산체스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 담장으로 넘겼다. 기선을 제압하는 솔로포기도 했다.
이 홈런은 구자욱의 시즌 10번째 아치였다. 2015시즌 1군 풀타임 시즌부터 구자욱은 4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구자욱은 지난해 21개의 홈런을 쏘아 올려 커리어하이 기록을 만들었다.
↑ 삼성 구자욱이 4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