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노수광이 프로 데뷔 후 첫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노수광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8 KBO리그 팀간 12차전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8로 뒤진 3회말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노수광은 삼성 두 번째 투수 정인욱과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들어온 143km 한복판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측 담장으로 넘겼다. 7-8로 추격의 불씨를 당기는 만루홈런이었다.
이는 노수광의 시즌 6호 홈런이자, 시즌 29번째 노수광의 첫 번째 만루홈런이기도 했다.
↑ SK와이번스 노수광.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