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한화 이글스 선발로 나서는 데이비드 헤일에 대해 언급했다.
김태형 감독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헤일과 관련한 질문에 “LG 타일러 윌슨과 비슷한 것 같다. 양 코너를 잘 활용한다”며 “공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헤일은 부진으로 방출된 제이슨 휠러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후반기를 앞두고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달 24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KBO 리그에 데뷔했다. 2경기에 성적은 12이닝 투구 3실점 평균자책점 2.25다.
↑ 2018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해설진과 대화를 나누며 미소짓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물론 두산이 헤일에 대한 특별한 대비를 하지는 않았다. 김 감독은 “아직 라인업 확정 전인데, 선수들 몸 상태를 점검해서 라인업을 짜려고 한다. 타격 훈련 뒤 선수들 몸 상태를 체크해 봐야 알 것 같다. 아마 어제(7일 한화전)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7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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