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에 나설 황희찬과 이승우가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두 해외파 공격수가 합류하면서 역대급 공격진이 보여줄 공격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가벼운 패스 훈련으로 동료들과 첫 훈련을 시작한 황희찬과 이승우.
이어서 황희찬은 공 뺏기 훈련에, 이승우는 개인 스트레칭을 하며 컨디션을 조절했습니다.
월드컵 공격진을 이끌었던 두 해외파 공격수가 합류한 아시안게임 대표팀.
손흥민, 황의조 등과 함께 이들이 구성할 공격진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중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황희찬 /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 "공격수로서는 골이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요. "
국가대표팀의 막내로 월드컵에 참가했던 이승우.
당찬 성격 만큼이나 아시안게임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이승우 /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 "변명이나 핑계를 대고 싶지 않기 때문에 잔디라든지 컨디션이라든지 잘 준비해서 이겨내야 할 거 같아요."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오는 13일 손흥민까지 자카르타 현지에서 합류하면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역대급 공격진은 완성됩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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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