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상철 기자] 태권도 이화준(22·성남시청)이 한국 선수단에 은메달을 선물했다.
이화준은 22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 플레너리 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80kg급 결승서 니키타 라팔로비치(우즈베키스탄)에게 18-21로 졌다. 라팔로비치는 이번 대회 우즈베키스탄의 첫 태권도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이로써 22일 현재 한국은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19일 품새 종목부터 사흘 연속 금맥을 캤으나 22일에는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앞서
총 14개의 금메달이 걸린 태권도는 12명의 금메달리스트가 결정됐다. 남은 2명은 23일 가려진다. 이대훈(대전시체육회)은 남자 68kg급에, 강보라(성주여고)는 여자 49kg급에 출전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