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안준철 기자] 유도 남자 66kg 안바울(남양주시청)이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유도의 자존심을 세웠다.
안바울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컨벤션센터(JCC) 플래너리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결승에서 호시로 마루야마(일본)를 50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안바울은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다. 안바울은 2년 리우올림픽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친 설움을 아시안게임에서 털어냈다.
↑ 유도 남자 66kg 안바울(사진)이 금메달을 따냈다. 사진(인도네시아 자카르타)=천정환 기자 |
첫 경기였던 대만 황성팅과 16강전에서도 연장접전 끝에 업어치기 골든 스코어로 승리했다. 8강전에서도 카타르 엘이드리시 아욥은 업어치기로 절반을 획득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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