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2019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일정이 공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0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일원과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2019시즌 시범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다음 시즌 시범경기는 오는 2월 22일 애리조나주 메사에 있는 호호캄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경기로 시작된다. 캑터스리그 개막전이다.
↑ 2019시즌 시범경기 일정이 발표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는 기본적으로 각 팀의 스프링캠프 훈련 시설에 위치하거나 가까운 곳에 있는 시범경기 구장에서 진행되지만, 특별 경기도 열린다.
콜로라도 로키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3월 10일부터 11일까지 멕시코에 있는 몬테레이에서 특별 시범경기를 연다. 메이저리그는 2019년 몬테레이에서 한 번의 시범경기와 두 번의 정규시즌 경기를 준비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3월 25일 플로리다주 노스 포트에서 경기를 갖는다. 이들은 2020년 개장을 목표로 이곳에 새로운 훈련 시설을 건설중인데 이날 경기는 팬들에게 그 모습을 미리 공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각 팀들은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메이저리그, 혹은 마이너리그 구장으로 이동해 마지막 시범경기를 가지며, 3월 29일 시즌 개막에 돌입한다.
시애틀과 오클랜드는 3월 21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개막전으로 먼저 시즌 개막을 맞이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