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2016시즌 신인왕 출신 김태우(25·미디어윌)가 생애 처음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김태우는 2일 경상북도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 대구경북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김태우는 이동하(36), 박효원(31)을 1타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 김태우가 KPGA 투어 대구경북오픈에서 우승했다. 사진=KPGA 제공 |
이번 대회는 4라운드까지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7월 31일 악천후로 인해 54홀로 축소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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