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가 왼발에 대한 검진을 받는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이날 선발 등판했던 뷸러가 왼발에 대한 X-레이 검진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 검진은 예방 차원으로 알려졌다.
뷸러는 이날 경기 선발 등판, 6 1/3이닝 2피안타 3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팀이 3-2로 이기는데 기여했다.
↑ 다저스 선발 뷸러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뷸러의 부상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팀이 승부를 이어갈 수 있게 해줬다. 7회에는 패스트볼 커맨드가 약간 안되고 불리한 카운트가 많아지면서 교체했다"고 설명
뷸러는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개인 통산 최다 기록 타이인 9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이번 시즌 홈에서 치른 11경기(선발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32 12볼넷 69탈삼진 피안타율 0.189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