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주전 3루수 저스틴 터너, 보스턴 레드삭스 지명타자 J.D. 마르티네스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2018년 8월 양 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터너는 이번이 첫 이달의 선수 수상이다. 그는 8월 25경기에서 타율 0.402 출루율 0.491 장타율 0.722 2루타 11개 3루타 1개 홈런 6개 20타점을 기록했다.
↑ 이달의 선수에 뽑힌 터너와 마르티네스. 사진=ⓒAFPBBNews = News1 |
8월 25경기 중 21경기에서 안타를 때렸으며, 14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우승 경쟁을 이어가는데 기여했다.
마르티네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절인 지난 2017년 9월 이달의 선수에 뽑힌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 수상이다. 양 리그에서 모두 이달의 선수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그는 8월 26경기에서 타율 0.373 출루율 0.453 장타율 0.686 7홈런 25타점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그가 출전한 이 26경기에서 18승 8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선두를 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