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의 항소가 기각됐다.
다저스 구단은 5일(한국시간) 푸이그가 이날부터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소화한다고 발표했다. 푸이그는 메츠와의 남은 두 경기를 결장할 예정이다.
푸이그는 지난 8월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도중 상대 포수 닉 헌들리와 언쟁이 붙었고, 그를 밀치면서 양 팀간 벤치클리어링을 유발했다. 이후 양 팀 선수들이 뒤엉킨 과정에서 헌들리의 머리를 다시 한 번 손으로 밀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 푸이그가 결국 징계를 소화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푸이그는 이 징계에 대해 항소했고, 최근 이에 대한 심리 절차를 진행했지만 항소가 기각되면서 예정대로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소화하게됐다.
다저스는 현재 확장 로스터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푸이그의 징계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