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SBS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끝난 후에도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과의 인연을 이어간다. 한국-코스타리카 A매치 해설자로 발탁한 것이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7일 오후 8시 한국-코스타리카 평가전이 열린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은 한국 57위, 코스타리카 32위다.
2018 러시아월드컵을 한국은 19위, 코스타리카는 29위로 마쳤다. 한국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코스타리카는 2019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준비를 위해 이번 A매치가 성사됐다.
↑ 한국-코스타리카 A매치 축구해설자로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이 발탁됐다. 사진=SBS 제공 |
최용수 전 감독은 “처음에는 마냥 해설이 부담되었는데, 이제 좀 할 만하니 아시안게임이 끝나버려 내심 서운했다”라면서 “아시안게임보다 더욱 물오른(?) 해설을 선보이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FC서울 사령탑으로 최용수 전 감독은 2012년
선수로서도 최용수 전 감독은 2000년 K리그1 MVP로 선정된 스타 플레이어였다. 2001년 체육의 날 최우수선수, 2002년 체육대상 남자 최우수상 등 축구라는 종목을 뛰어넘은 스포츠 스타로 대접받았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