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또 넘겼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6회말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2사 만루 상황에서 라이언 마이싱어를 상대한 최지만은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81마일 슬라이더를 강타,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 최지만이 만루홈런을 때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만루홈런은 최지만의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두번째 만루홈런이다. 앞서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이었던 지난 6월 1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초 2사 만루에 대타로 나서 루이스 가르시아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