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정슬기(23)가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무명의 반란을 일으켰다.
정슬기는 9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위드 KFC 최종 3라운드서 2언더파 70타를 작성했다. 최종 10언더파 206타가 된 정슬기는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며 대회 우승을
지난 2015년 데뷔 후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정슬기는 올해 역시 톱10 포함 정도 성적이 최고였지만 이번 대회서 깜짝 신데렐라가 됐다.
한편 1,2라운드 선두를 달리던 김지영은 마지막 라운드서 다소 밀리며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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